2017년 8월 29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雷诺-日产联盟) 동펑자동차그룹유한주식회사(东风汽车集团股份有限公司)와 새로운 합자기업을 설립을 발표했습니다.새로운 합자법인은 2019년까지 전기차 모델 출시 예정이며, 생산라인은 후베이성에 건설될 예정이라 합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동펑과 합자를 통해 중국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

새로 설립될 합자기업은 브랜드를 eGT(易捷特新能源汽车有限公司)로 결정 되었으며, 르노-닛산과 동펑 각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모아 전기차 영역에서 선도하는 브랜드를 만들고, 향후 중국시장 뿐만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 기자회견시 밝혔습니다.

 

왜 동펑자동차와 합자를 선택했는가?
그렇다면 르노-닛산은 중국 합자파트너로 동펑자동차를 선택했을까요? 그 이유는 기존 합자관계를 르노-닛산 모두 동펑자동차와 진행하고 있어, 신규합자설립에도 순조롭게 진행되었다는게 업계의 평가입니다.

[동펑자동차는 르노, 닛산 모두 합자를 통한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동펑-닛산은 닛산의 전기차 ‘Leaf’ 를 베이스로 한 Venucia E30 을 중국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동펑-르노 또한 르노의 플루언스Z.E 를 생산하는것을 검토한 바 있다]

앞으로 eGT는 중국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스마트 커넥티드카를 통한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인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구체적인 제원으로는 르노-닛산의 시티카 플랫폼, SUV플랫폼을 바탕으로 르노-닛산-동펑 자동차가 공동개발 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또한  eGT는 르노-닛산의 전동차 기술과 자동차 설계기술을 제공하고, 동펑그룹은 생산라인과 자본 투입을 맡아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발표직후 악수하는 르노-닛산과 동펑자동차 대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CEO인 ‘카롤라스 곤 (Carlos Ghosn)’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동펑그룹과 합자기업 설립은, 우리 양측이 중국시장에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개발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성과”라 말했습니다. 또한 중국시장의 니즈를 만족시킬 자신이 있으며, 르노-닛산의 기술력을 아낌없이 투입하겠다는 언급도 하였습니다.

[르노-닛산은 전기차 기술력과 생산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동펑자동차회사(东风汽车公司) 회장 란옌펑(竺延风) 또한 중요한 언급을 했는데요, “합자기업 설립은 급변하는 중국자동차 시장에 적극적인 대응 뿐만 아니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라고 했습니다. 또한 르노-닛산-동펑의 전략적인 합자를 통해 기존 동펑르노와 동펑닛산과의 관계 또한 공고히 하겠다는 언급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설립될 eGT의 지분구조는 르노, 닛산이 각각 25% 25% 를 나머지 50%를 동펑자동차 가 지분으로 가져가며, 사실상 5:5 합자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 합니다.

또한  eGT는 중국 중부 지역의 후베이성 스옌시(十堰市)를 부지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전동차 생산은 스옌시의 동펑자동차 생산지기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9년 새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가 제공한 정보에 의하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시장입니다. 2016년, 전기차의 중국 판매량은 25.6879만 대에 달했으며, 전년도 동기 대비 121% 성장하였습니다. 2017년의 앞 7개월 동안, 전기차의 생산량은 22.3만 대를 달성했으며, 20.4만 대를 판매했습니다. 각각 37.8%, 33.6% 성장한 수치입니다. 새 합자기업의 성립은 중국의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전기차 영역이 가진 잠재력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닛산의 전기차 라인업][르노의 전기차 라인업]

갑자기 주목받는 미쓰비시 자동차는 왜?
르노-닛산과 동펑자동차의 합자 발표 이후 미쓰비시 자동차가 eGT브랜드의 모델출시에 기여할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합자 발표당시 시티카 플랫폼 적용 계획을 발표했는데, 2019년 생산까지 2년도 안되는 시간안에 생산라인 구축과 차량개발을 동시에 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려울것이며, 이는 르노-닛산의 플랫폼을 도입할 것이다 라는게 업계의 전망입니다. 여기서 미쓰비시의 ‘ i-MiEV’ 가 투입되는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쓰비시의 i-MiEV 는 시티카 임에도 4인승으로 제작되었다]

미쓰비시의 아이미브(i-MiEV)는 작년 닛산에 미쓰비시가 인수되기 전 주력으로 개발했던 전기차 프로젝트의 대표 모델입니다. 전기차 시장이 걸음마 단계이던 2009년 일찍이 시장에 선보였고, 2010년 양산을 통해 일본, 유럽, 북미, 동남아, 오세아니아까지 판매되며, 전기차 분야에서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 입니다. 다만 닛산은 미쓰비시 인수 이후 전기차 생산 기술을 닛산으로 이관하여,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는것을 알려졌습니다.

[닛산은 2016년 미쓰비시자동차를 인수하여 최대주주에 올라서 있다]

이러한 이유로 미쓰비시의  아이미브(i-MiEV) 기술력을 활용하여, 중국시장에 eGT 브랜드로 출시하는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습니다. 이에 르노-닛산 측에서도 별다른 대응이 없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펑자동차그룹유한주식회사는 어떤 곳인가?

동펑자동차그룹유한주식회사(东风汽车集团股份有限公司)의 전신은 1969년 9월에 설립된 SAW(二汽车制造厂)입니다.

이후 국유기업으로 유지되다가 2000년, 동펑자동차는 채무조정을 진행했습니다. 중국화융자산관리회사(中国华融资产管理公司), 중국신달자산관리회사(中国信达资产管理公司), 중국동방자산관리회사(中国东方资产管理公司), 중국장성자산관리회사(中国长城资产管理公司), 국가개발은행(国家开发银行)과 동펑자동차를 공동 설립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듬해 2001년 5월 18일, 동펑자동차유한회사가 정식으로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04년, 동펑자동차그룹은 동펑자동차회사를 제외한 모든 주식을 사들인뒤 자사주 소각을 통해, 유한주식회사로 변경했습니다.

2005년 12월 6일, 동펑자동차그룹은 처음으로 해외로 H종 주식을 발행하고 2005년 12월 13일 초과배당을 실시했습니다. 이로서 동펑자동차그룹의 총주식은 한화  1조 5,030억 8,213만 4,000 원 (8,616,120,000위안)까지 증가했으며, 그 중 국내 자본으로 상장한 주식은 1조 48억 9,968만 6,600 원 (5,760,388,000위안) 으로, 점유율은 약 66.86%이며, H종 주식은 4,981억 8,244만 7,400 원 (2,855,732,000위안)으로, 점유율은 약 33.14%입니다.

2016년 12월 31일까지, 동펑자동차그룹은日 21개의 자회사, 합영 기업 및 기타 직접 주식 자본을 보유한 회사와 2개의 지사 기구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동펑자동차그룹은 주로 상용차, 승용차 및 자동차엔진, 부품의 생산 및 판매 업무, 장비 제조 업무, 금융 업무와 자동차 관련된 기타 업무에 종사합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의 통계에 의하면, 국내 상용차와 승용차 제조사의 판매 총량계산에 의하면, 2016년 동펑자동차그룹은 약 11.3%의 중국내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auto.ifeng.com의 <雷诺-日产和东风成立新公司 生产电动车>를 번역 및 편집했습니다.

번역 및 편집 차이나오토(www.chinaaut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