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와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2천220만대가 팔린 중국 승용차시장에서 현지 브랜드의 점유율은 2014년 38.4%에서 2015년 41.3%, 2016년 43.2%로 급격히 커지고 있다. 급기야 작년에는 상하이(上海), 둥펑(東風), 이치(一汽), 창안(長安), 베이징(北京) 자동차 등 로컬 브랜드 판매량이 처음으로 1천만대(1천52만대)를 돌파했다.

[한국경제 기사 발췌]

이처럼 중국자동차 브랜드들은 외산브랜드에 밀려 고전하던 모습과 달리 꾸준한 성장을 통해 내수시장의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데요, 이럴수 있었던 것은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구매를 고려하는 엔트리카 부분에서 성장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중국 로컬브랜드가 없거나, 외산브랜드와 비슷한 가격대로 유지되었다면 지금의 성장을 그리기 어려웠을것입니다. 약 500만원대(3만위안대)부터 시작하는 엔트리급 차량의 성장은 오늘날의 중국 젊은 소비자들이 첫차로 구매하는데에 주저하지 않게 되었고, 이를통해 중국브랜드의 이미지개선까지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은 엔트리급 차량중에서 젊은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4모델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SGMW(上汽通用五菱) 바오쥔(宝骏) 310

차량 제원:4,032/1,680/1,450 mm (전폭/전장/전고)

휠베이스:2,550 mm

엔진:1,200cc

변속기:5단 수동

판매가격 : 608823만원 (3.68-4.98 만위안)

바오쥔(宝骏) 브랜드는 고품질/저가격 전략을 통해 중국 젊은층을 집중공략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바오쥔 310는 소형차지만 가격은 경차 수준에 불과합니다. 뿐만 아니라, 바오쥔 310의 탄탄한 익스테리어가  BYD F0, 번번(奔奔), 파이시(派喜) 등보다 안정성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비슷한 제원의 폭스바겐 POLO와 비교해서, 바오쥔 310의 가성비는 매우 뛰업니다. 이러한 가성비를 바탕으로 판매량은 꾸준한 상승세를 그릴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점을 굳이 꼽자면, 자동 변속기를 탑재한 모델이 아직 없어 자동 변속기를 원하는 소비자는 후속모델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SGMW(上汽通用五菱) 이란?

SGMW자동차는 SAIC-GM-울링 자동차 (上汽通用五菱汽车股份有限公司및 약칭 SGMW )으로 중국 로컬브랜드 상하이자동차, 울링 그리고 미국의 GM의 3기업의 합자브랜드로 시작되었습니다. 지분은 GM이 44%, 상하이 자동차가 50.1% 그리고 울링이 5.9%이며, 설계 및 부품공급은 GM과 상하이 가 맡고 생산은 소형차를 주로 생산하는 울링이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케팅 및 영업채널은 상하이-GM합작사가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로 지분과 영업채널로 보았을때 중국 로컬브랜드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2.BYD(比迪) BYD F3

차량 제원:4,617/1,716/1,480 mm (전장/전폭/전고)

휠베이스:2,615mm

엔진1,500cc

변속기:6단 DCT, 5단 수동

판매가격 :  7251,287만원 (4.39-7.79만위안)

BYD F3의 판매량은 출시 이후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또한 2005년 첫 모델 출시 이후 3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상승을 최소화 했던 전략이 꾸준한 판매로 이어질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F3는 BYD의 대표 준준형차량으로 현재 3번째의 페.리를 거쳤다]

중국에서 준중형급 차량을 700만원대에서부터 (4만 위안)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외국 브랜드가 이루기 힘든 일입니다. 실제로 BYD F3은 많은 중국 소비자들의 첫 번째 가정용 차량으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과 부족하지 않은 사양으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지만 단점으로는 전반적으로 노후화된 차량의 제원입니다. 이에 BYD는 전 아우디 그룹 수석디자이너 Wolfgang Egger를 수석 디자이너로 영입하면서, 한단계 진보된 차량디자인을 예고했었는데요, 앞으로의 BYD의 모델들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3. Geely(吉利汽车) 위엔징(景)

차량 제원:4,590/1,734/1470 mm (전장/전폭/전고)

휠베이스:2,600mm

엔진1,300cc, 1,500cc

변속기:4단 DCT, 5단 수동, 6단 수동

판매가격 :  8761,122만원 (5.39-6.79만위안

Geely는 중국브랜드 중 가장 급격하게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반면 위엔징(远景)은 지리자동차가 디자인혁신을 시작하기 전 모델로 전반적으로 외관에서 부족한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4.6m에 가까운 준중형 차로서, 위엔징의 판매가격은 합자 브랜드 차량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한 BYD F3에 비해 조금 더 높은 퀄리티를 가져,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로 예고되어있는 위엔징의 후속모델에선 한단계 성장한 퀄리티를 확보하여 지리자동차의 기술력을 선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4.Chery(奇瑞汽车)  艾瑞泽5(아이루이저5)

차량 제원:4,572/1,825/1,482 mm (전장/전폭/전고)

휠베이스:2,670mm

엔진1,500cc 

변속기:CVT 무단변속기(시뮬레이션 7단), 5단 수동

판매가격 : 973-1,618만원(5.89-9.79위안)

Chery ARRIZO 5는 오늘 소개한 차량들 중 판매가가 가장 높은 차량입니다. 하지만 합자 브랜드 차량와는 역시 비교할 수 없는 가격경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F3나 위엔징과 달리, ARRIZO 5는 가격이나 페이스리프가 주된 장점이 아닙니다. ARRIZO 5는 처음부터 합자 브랜드 차량과 견줄 수 있는 높은 디자인 퀄리티를 자랑했습니다. 또한 핵심부품인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모두 체리 브랜드 소유의 SAIC(상하이자동차)의 독자기술을 탑재하였음에도 높은 상품성을 가지고 있어 외국브랜드 모델들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넉넉한 승차공간과 풍부한 옵션을 통해 현재 준중형 모델들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부족한 점으로는 1,500cc의 배기량은 조금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어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총평:

그동안 외산브랜드의 경우 최저 500만원(3만위안)대부터 시작하는 모델들에 대해 관심도가 낮았습니다. 반면에 중국브랜드들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이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왔습니다. 이전에는 가격부분에서만 강점이 있었으나, 꾸준한 상품성 개선을 통해 품질력의 향상을 이루었고, 이제는 외산브랜드들도 견제대상으로 삼을 만큼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첫차로 중국브랜드를 구매한 젊은 소비자들이 꾸준하게 중국브랜드의 고가모델을 구매하게 됨으로서 외산브랜드들의 시장축소를 가져오게 되었고, 자연스레 중국브랜드와 외산브랜드간의 가격격차도 점차 좁혀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중국브랜드들의 선전은 결국 상품성에 달렸다는 좋은 교훈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auto.sina.com.cn의 <想买合资车配置钱不够?这些国产车满足你>를 번역 및 편집했습니다.

번역 및 편집 차이나오토(www.chinaaut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