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차량 네이밍은 직역하면 조금 특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주목받는 전기시티카의 경우 더욱 특이한데요, 예를들면 전기시티카인 즈도우 모델명은 직역하면 (知豆; 콩))나 즈마(芝麻; 참깨)가 됩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리는  eQ1또한 특이합니다. 치루이(奇瑞)의 전기시티카는 풀 알루미늄바디로 경쟁차량 중 가장 완성도가 높지만 네이밍은 샤오마이(小蚂蚁; 작은 개미)입니다.

그럼 오늘 만나볼 샤오마이라 불리우는 치루이의 전기시티카 eQ1 을 만나보겠습니다.

풀 알루미늄바디를 장착하다. 작은 개미, 치루이 eQ1 .
치루이의 전기차 모델라인업은 적지만 포지셔닝은 정확합니다. 치루이는 eQ1  출시전 eQ모델을 통해 시장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전기차 시장에서 체리는 소형 그리고 경형으로 분류되는 시티카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것을 알았고, 이후 출시된 모델이 eQ1입니다.

[치루이의 eQ는 체리의 첫 전기차이자 성공가능성을 알려준 모델이다]

[eQ1모델은 2인승 전기시티카로서 가장 낮은 세그먼트에 속한다]

소형 및 경차급 모델들은 중국 전기차 판매시장에서 40%이상 차지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즈도우D2S(知豆D2S), 북경신재생에너지EC180/EC200(北汽新能源EC180/EC200) 등의 모델은 오랜 기간 높은 판매량 순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치루이가 eQ1를 출시한 것은, 전기시티카 시장에서도 확고한 위치를 점하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경쟁모델인 즈도우D2S(知豆D2S)]

eQ1은 3가지 트림으로 나뉩니다. 각각 지향판(智享版)트림, 지상판(智尚版)트림과 지현판(智炫版)트림이며, 가격은 각각 4.98만, 5.58만, 그리고 5.98만 위안입니다. 지향판 모델은 렌터카 시장을 공략하며, 개인소비자들에게는 쾌속충전기능을 추가한 지상판과 지현판 모델이 있습니다.

위의 3가지 모델 외에도, eQ1는 지상판-4인승(智尚版-四座)과 지현판-4인승(智炫版-四座)이 있으며, 가격은 같은 사양의 2인승 모델보다 2000위안 높습니다.

동급 차량들과의 비교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eQ1가 스펙 상에서 높은 수준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경쟁모델 대비 주요 특징으로는 풀 알루미늄 바디와 가장 저렴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eQ1는 치루이의 LFS(Lightweight Frame Structure) 플랫폼을 기초로 개발되었습니다. 이 플랫폼은 치루이의 최신 전기차 플랫폼이며, 첫 번째 경량화 플랫폼입니다. eQ1는 현재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알루미늄 바디를 가진 전기차 차량입니다. 바디 프레임의 주 재료는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이며, 비율은 93% 이상입니다. 차량 바디 외부를 덮은 것은 복합 재료인데요, 중량이 가볍고 원가도 낮으며, 다양한 개성 있는 차량 컬러를 제공합니다.

5만위안대 순전동 경차의 익스테리어는 주로 디자인이 평범하고, 저렴한 느낌이 강하다는 문제를 직면해왔습니다. 치루이 eQ1는 이 부분에서 훨씬 나아졌습니다. 앞머리의 디자인도 아주 입체적이며, 직각형 아웃라인 속에 X형 범퍼를 끼워 넣었습니다.

eQ1의 라이트는 렌즈를 장착한 할로겐 램프를 사용합니다. 푸른색 장식 라인이 장식을 해주어 시각적인 효과가 뛰어납니다. 고사양 모델은 LED 라이트도 탑재합니다.

eQ1의 사이즈는 3,200mm×1,670mm×1,550mm이며, 휠베이스는 2,150mm입니다. 2인승 및 4인승 구조를 고려해 사이즈는 즈도우 D2S(知豆D2S)나 중타이 E200(众泰E200)과 같은 전형적인 더블 도어 차량보다 훨씬 커졌습니다.


eQ1의 충전구는 차량 우측 후방에 위치합니다. 중/고사양 모델은 직류 쾌속 충전 및 교류 저속 충전을 지원하며, 저사양 모델은 저속 충전구만 탑재합니다.

eQ1는 현재 유행하는 2컬러 배색 디자인을 활용했습니다. C필러와 천장이 만나는 곳에는 푸른색 EV 로고가 있습니다.

차량 후면부 디자인은 독특한 전면부보다 다소 평범합니다. 아래쪽의 실버 컬러의 범퍼와 블랙 컬러의 플라스틱 장식은 차량 후미가 아주 풍만해 보이게 해줍니다.

eQ1의 브레이크는 Front disk & rear drum이며, 표준 탑재한 타이어는 GOODRIDE(好运)의 것으로, 타이어 규격은 흔치 않은 165/65 R15입니다.

 

인테리어:동급 차량 중 최고

eQ1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아주 새로웠다면, 인테리어는 한마디로 놀랍습니다. 디자인이나 과학적인 느낌 모두 훌륭합니다.

디테일한 부분도 디자인이 훌륭합니다. 치루이가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원가의 한계로, 인테리어의 재질은 평범합니다. 플라스틱의 텍스처가 눈에 띕니다.

10인치 대형 스크린은 eQ1의 인테리어 강점 중 하나로, 기능이 아주 풍부합니다. 휴대폰 연결도 아주 편리한데요, 안드로이드나 애플 휴대폰 모두 잘 지원합니다.

대형 스크린은 네비게이션 등의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운전자 자리에서 보았을 때, 빛이 강할 때는 이 스크린에 빛이 반사되어 보기 힘듭니다.

eQ1의 고사양 모델은 다기능 핸들을 탑재합니다. 특별한 점으로는, 핸들 우측의 버튼이 에어컨 조절을 위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eQ1는 새로운 계기판을 탑재합니다. 아주 많은 데이터를 보여주지만, 인터페이스가 조금 난잡합니다. 모터 회전속도, 출력 전류, 전압 등의 데이터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큰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핵심 데이터를 읽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eQ1는 전기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스위치형 기어 전환 방식을 활용합니다. 스위치의 디자인은 치루이 eQ와 동일합니다.

eQ1의 수납 공간은 많은 편이지만, 디자인은 개선될 부분이 있습니다. 대시보드나 기어 구역은 연결되어있지 않고 분리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디자인은 사실 실질적인 의미는 없습니다. 오히려 수납 공간의 실용성을 떨어뜨립니다.

앞좌석의 2개의 좌석은 모두 수동 4방향 조절을 지원합니다. 저사양 모델의 좌석 재질은 섬유이며, 중/고사양 모델은 가죽 재질을 활용합니다.

앞좌석 공간은 아주 넉넉하며, 좌석의 높이도 적당합니다. 키 174cm인 체험자가 앉아도 머리 위 공간이 남았습니다.

2인승 모델은 트렁크 공간도 아주 큽니다. 하여 일상생활에서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일부 2인승 모델의 차주들은 직접 2번째 줄 좌석을 추가로 장착해 사용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런 방식은 불법입니다. 왜냐하면 차량 표찰이나 자동차 등록증에 모두 2인승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운전/탑승 퍼포먼스:개선될 부분이 많다

eQ1의 비쥬얼은 동급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속을 들여다보면, 풀 알루미늄 바디와 독립 서스펜션도 큰 우세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하지만, eQ1의 충전 항속 성능이나 다이너믹 퍼포먼스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아직 개선될 부분이 많습니다.

eQ1은 용량이 18.2kWh인 삼원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종합 항속 거리는 151km입니다. 직접 진행한 테스트에서도 실제 항속 거리가 이 수준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도시에서 보행 대신 사용될 차량으로서, 이 항속 거리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루이 eQ1의 중/고사양 모델은 직류 쾌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이것은 아주 큰 강점인데요, 이 등급 차량의 일반적인 항속 거리는 200km를 넘지 못하지만, 쾌속 충전은 빠르게 배터리를 충전해 활동 범위를 넓혀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테스트에서 eQ1의 충전 속도는 그리 훌륭하지 않았습니다. 쾌속 충전 시 충전 전류는 26A정도에 불과했으며(치루이 eQ의 쾌속 충전 전류는 90A에 달합니다), 직류 쾌속 충전의 우세를 전혀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유저 피드백에 의하면, 이는 아주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eQ1는 RR구조를 사용하며, 후차축에는 영구 자석 동기 모터가 있습니다. 최대 출력은 30kW(41Ps)이며, 피크 토크는 120Nm입니다. 하지만 차량 공간이 이 덕분에 더 커지지는 못했습니다. 각종 전동 콘트롤 설비가 공간을 차지하였기 때문입니다.

eQ1의 프론트 커버는 차량 바디와 연결돼있지는 않지만, 열 때는 전체를 뜯어내야 합니다. 다행히 재질이 플라스틱이라 중량이 가벼워 여성들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eQ1의 파워 스펙은 북경차 EC180 등의 경쟁 대상들과 같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풀 알루미늄 바디로 인한 경량화라는 우세 덕분에, 더 강력한 파워 퍼포먼스를 보입니다. eQ1는 0-60km/h의 범위 속에서 속도를 아주 빠르게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후로는 조금 힘이 달립니다.

중앙 콘솔의 SPORT 버튼을 통해, 스포츠와 에코 두 가지 주행 모드 간에 전환이 가능합니다. 또한, 중앙 스크린에서는 7가지 기어 단계를 통해 에너지 회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선택지를 통해 당신은 분명히 자신에게 잘 맞는 파워 특성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eQ1는 풀 알루미늄 바디뿐만 아니라, 차대 사양 또한 아주 높습니다. 서스펜션은 앞 뒤 모두 독립 서스펜션을 활용했으며, 5만 위안 대의 차량이 이 두 가지 사양을 가진 것은 처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량화된 차량 바디에 독립 서스펜션까지, 이 두 가지 사양은 eQ1의 다이너믹 퍼포먼스가 아주 기대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테스트에서 eQ1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평평한 도로에서, eQ1는 30-50km/h 시속에서 지속적인 떨림이 발생해 승차감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처음에는 테스트 차량의 타이어 등이 고장 난 것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이것이 정상 현상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많은 차주 분들이 떨림 현상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는데요, 아주 보편적인 현상이었습니다. eQ1의 차대와 서스펜션 모두 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치루이가 하루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길 바랍니다.

  

총평치루이 eQ1은 공간을 아주 크게 업그레이드한 모델입니다. 익스테리어나 인테리어 디자인이 모두 훌륭하며, 항속 거리도 충분합니다. 특히 풀 알루미늄 바디와 독립 서스펜션을 보아서, 앞으로 뛰어난 판매량을 보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량의 약점도 아주 명확합니다. 늦은 편인 쾌속 충전 속도와 주행 중의 떨림 문제 모두 많은 점수를 앗아갔습니다. 치루이가 추가로 개선하기를 바랍니다.


본 콘텐츠는 http://drive.xcar.com.cn의 <铝合金小蚂蚁 爱卡评测奇瑞eQ1电动汽车>를 번역 및 편집했습니다.

번역 및 편집 차이나오토(www.chinaaut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