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중국 로컬브랜드들은 양적성장(생산량, 모델구성)은 이루었으나 질적 성장(기술력, 고객충성도)에는 아직까지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인지한 로컬브랜드들은 몇년전부터 질적 성장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는 기존모델에 다양한 상품성을 강화하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의 4대 자동차 회사이자 가장 활발하게 다양한 시도를 하는 창안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이동(逸动) EADO XT를 만나보겠습니다.

똑같은 이동(逸动)이 아니다! 스포츠감성을 더한 창안 이동(EADO) XT RS 시승기.

글로벌 브랜드들은 각 특색있는 고성능 디비전을 보유하고 있는경우가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AMG, BMW는 M, 아우디는 RS라는 디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디비전들은 고성능 차량모델에 부여되는 상징과 같습니다. 또한 해당 디비전에서 제작된 차량들은 같은 모델과 대비 고성능 차량으로 튜닝을 거쳐 그 차이가 뚜렷하게 구분됩니다.

[EADO XT모델은 준중형해치백으로 현대자동차의 i30과 동급이다]

[EADO XT RS모델은 창안자동차의 첫 고성능 모델이다]

이러한 고성능 디비전을 꿈꾸는 창안자동차가 첫 고성능 모델로 기존 해치백모델에 -이동(EADO)XT 에 RS라는 버전을 추가했습니다.
EADO XT모델과 달리 RS버전은 전 트림 익스테리어/인테리어가 투톤으로 제작되며, 일부 디자인 변경을 통해 스포티함을 강조 한점이 특징입니다.  다만 아우디의 RS와 같이 RS라는 이름을 붙인점과 앞으로도 RS라는 명칭을 계속사용할것으로 제조사는 밝혀 차별화가 없는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EADO는 세단, 해치백 그리고 고성능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하게 되었다]

长安汽车-逸动 (창안자동차 EADO) 소개

평범하던 长安汽车-逸动 (창안자동차 EADO)에 스포츠를 품다.
창안 이동모델은 첫 출시때부터 준수한 익스테리어로 시장에서 좋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에 상품개선과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출시된 RS모델은 로컬브랜드 준중형급 모델 구매를 고려하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스포틱한 분위기의 익스테리어/인테리어

2가지 컬러 배색의 RS
익스테리어는 이전의 모델과 차이가 없습니다. 주된 변화는 배색과 디테일에서의 변화가 있는데요, 전체적인 스타일은 스포티합니다.

(창안자동차) RS는 (아우디)RS와 다르다.
창안자동차는 앞으로 고성능모델을 출시할시 RS로 모델명을 통일할 예정이라 기자간담회에서 밝혔습니다. 이는 고성능 모델에 동일하게 RS라는 이름을 쓰는 아우디와 겹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창안자동차가 좀 더 차별화 할 수 있는 모델명을 고려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징된 블랙컬러의 후드
보통 차량외관에 투톤컬러는 튜닝카에 적용되며, 일반 양산모델에는 적용하기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EADO XT RS모델의 경우 전 트림에 투톤컬러를 적용하여 커스터마이징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후드 하단 컬러만 변경 가능하고 윗부분은 블랙컬러만 적용된 점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역동적인 디자인의 전후 범퍼.
앞뒤 범퍼의 디자인은 역동적으로 제작하여 차량과 더욱 조화롭습니다. 전반적으로 BMW M스포츠 패키지나 아우디의 RS모델의 디자인들이 보이는점을 보았을때 적절하게 벤치마킹 한것으로 보입니다. 

창안자동차는 이번 이동(EADO) XT RS모델로 재미있는 시도를 했습니다. 바로 투톤컬러 배색으로 구성된 익스테리어 때문입니다. 레드컬러로 차량 바디를 대부분 덮고 있으며, 후드부터 리어글라스까지 각 필러에 유광하이그로시를 적용하여 블랙으로 구성하였는데, 완성도가 매우 높은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전면부의 그릴은 메쉬타입으로 구성하여 더욱 스포티함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곳곳에 부착된 RS로고는 평범한 EADO 모델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포틱한 분위기의 측면 디자인
EADO는 첫 2012년 컨셉카 출시, 2013년 정식 출시 이후 현재까지 4년이 지났지만 년식에서 느껴지는 노후함은 없는 편입니다. 그만큼 2012컨셉카부터 양산차량까지 창안자동차의 디자인이 발전한것으로 보입니다. 

디테일한 스포츠 디자인
차량 휠 안에 위치한 브레이크를 본다면, 이동 XT RS는 레드 컬러로 도색이 되어 있습니다. 다만 기존 EADO모델과 브레이크는 동일한 모델로 실제 성능이 향상된것은 아니지만 익스테리어면에선 신경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RS모델로 기존 EADO XT와 다른 익스테리어적용 후 고성능을 부각 시켰으나, 고성능 모델이라 하기엔 부족한 퍼포먼스를 가졌다는 점 입니다.  이는 다른 글로벌 브랜드들이 외관의 변화보단 성능의 개선에 중점을 두는것과 정반대의 행보로 앞으로 창안자동차가 해결해야할 숙제로 보입니다. 

익스테리어에 맞는 인테리어 컬러조합
이동 XT RS 는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의 컬러조합을 유지하여 통일성을 구성했습니다.  레드블랙 익스테리어 배색은 인테리어까지 이어집니다. 인테리어 배치는 이전과 동일하며, 추가된 레드 색상은 눈을 즐겁게 합니다.

 

[업그레이드된 스크린 계기판]


주목할 만한 점은, 이동 XT RS의 계기판이 일반적인 기계식을 버리고 더욱 과학적인 스크린 계기판으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전체적인 효과가 훨씬 좋아졌습니다.[준중형 모델에선 보기 힘든 스크린계기판이 적용되어 있다]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EADO XT RS모델은 창안자동차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 스마트폰 연동은 물론 안드로이드 기반의 멀티미디어까지 전체적으로 무난한 구성으로 경쟁모델 대비 부족하지 않습니다. 

레드 컬러의 안전벨트
재미있는 점은, 이동(EADO) XT RS의 안전벨트에 레드컬러를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안전성에 있어서 얼마나 업그레이드되었는지 얘기하기 전에, 스타일이나 시각적인 효과에 있어서는 확실히 한 층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세미스포츠버킷시트.
레드컬러 안전벨트 이외에도, 좌석 디자인이 일반모델들과 달리 세미 스포츠버킷시트가 적용되었습니다. 승차감과 운전시 더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동 XT RS는 1.5T 엔진을 탑재합니다. 또한 7단 DCT 변속기는 장안자동차가 영국 R & D 센터 오년 후 7 억 위안 총 투자 하여 자체개발한 독자변속기로 이번 EADO XT RS모델에 첫 적용되었습니다. (일반 EADO모델은 6단 변속기)

[창안자동차의 블루 코어 1.5T GDI 엔진]

이번 이동(EADO) XT RS 는 위에서 언급한거와 같이 1.5T 엔진과 DCT변속기를 탑재합니다. 최대출력 170마력에 26.5kg.m의 최대토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XT모델보다 개선된 출력이나 글로벌 브랜드 동급모델들과 비교시 조금 부족한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조금 둔한 가속력
이동 XT RS가 탑재한 1.5T 터보 엔진은 저속에서 반응이 조금 둔합니다. 가속 패달을 밟은 후, 응답까지 조금 텀이 있으며 변속충격또한 있습니다. rpm이 2,700도달했을때 비로소 가속이 붙기 시작하며 경쾌하게 올라갑니다. 실제 출력범위가 그리 넓지않아 3,700rpm부터 약해지지 시작하여 더디게 올라갑니다. 

2,500rpm 이후 폭발하는 파워

이동(EADO)의 170마력은 1.5T엔진에 충분한 출력입니다. 하지만 2,500rpm 이후에야 가속력이 붙는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기어변환시 1초이상의 느린 반응은 분명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스포츠나 격렬한 운전에 있어서는 익스테리어만큼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일상 운전에는 충분한 달리기
장안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7단 DCT변속기는 일상에서 충분한 편입니다. 분명 6단 변속기 대비 성능이 개선된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스포츠 주행에서 약점을 나타내다
하지만 한층 더 격정적인 주행을 하기에는, 변속기가 조금 부족합니다. 기어를 높이거나 낮출 때 모두 비교적 둔해지며, 파워 연결에 있어서도 격렬한 운전 리듬을 따라잡지 못합니다.

우수한 섀시 퍼포먼스
비록 변속기가 몇 가지 부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나, 다행히 섀시 서스펜션이 우수해 주행 시 견실한 느낌이 훌륭합니다. 또한 서스펜션의 차량 지탱력 또한 좋습니다.

편안함에 맞춰진 방향 전환
이동 XT RS는 방향 전환이 가벼운 편입니다. 특히 제자리에서 방향을 바꾸거나 U턴을 하기 쉽습니다. 주행 시 도로 상태를 운전자가 느낄 수 있는데요, 아주 심하지는 않습니다. 앞 맥퍼슨 스트럿, 뒤 토션 빔 서스펜션은 이 등급 차량에서 매우 흔한데요, 전체적으로 편안함에 맞춰져 있습니다. 도로에서의 진동을 잘 필터링해주며, 섀시도 전체적으로 견실한 편입니다. 물론,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있겠죠. 가벼운 방향 전환과 서스펜션은 고속 주행 중에 코너링을 할 때 조금 불안합니다.

에디터평가

창안자동차는 주력모델인 이동(EADO)을 통해 원메이크 레이스 운영 , WRC참가 검토등 다양한 퍼포먼스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늘은 이동(逸动) XT RS모델을 만나보았습니다. 해당 차량은 기존 XT모델의 고성능트림으로 구성되어 기존 1.6 GDI엔진보다 다운사이징했음에도 높은 출력을 가져 운전을 재미를 주는 차량입니다.

또한 1.5T+7DCT변속기 모두 창안자동차의 독자개발한 엔진과 변속기로 달라진 창안자동차의 기술력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이동(EADO) XT모델은 아이신변속기를 공급받아 적용하고 있는데, 다음 모델부터는 전량 독자변속기로 바뀔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RS모델을 위한 전용 익스테리어는 완성도가 높아 장안자동차의 달라진 경쟁력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다만 고성능모델로 적용한 ‘RS’네임명은 제조사측이 밝힌거와 같이 지속적으로 사용할지 의문입니다. 또한 고성능 모델이라 해도 아직까지 부족한 달리기 성능은 앞으로의 창안자동차의 숙제로 보입니다.

하지만 로컬 브랜드에서 이러한 모델을 출시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 보여지며, 앞으로도 창안자동차가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본 콘텐츠는 auto.sina.com.cn  의 < 满足你的性能车情结试驾长安逸动XT RS >를 번역 및 편집했습니다.

번역 및 편집 차이나오토(www.chinaaut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