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중국 시장 점유율 10.6%를 자랑하면서 폴크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과 함께 굳건한 ‘빅3’를 형성했던 현대기아차를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오른 장본인은 외국브랜드가 아닌 중국 토종 브랜드인 창안자동차였다.” [출처: 중앙일보 기사 중 발췌]

위기사에서 보듯이 현재 중국에서 가장가파른 성장을 보이는 곳이 오늘 소개해드릴 창안자동차 입니다. 창안자동차는 중국 군수용지프생산을 시작으로 현재 중국 최대의 자동차 기업중 하나로 년간 생산대수가 300만을 넘었으며, 포드, 마쓰다, 푸조시트로엥, 스즈키 와 합자회사를 통해 생산중입니다. 또한 자체브랜드인 ‘Changan’으로도 작년 171만대를 생산하였으며, 2016년 한해 전년대비 10.3% 증가한 생산량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창안자동차는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관련 자동차 기술에 약 3조원 (180억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이때까지 총 27개 차종의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달인 3월에는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위해 중국 정보기술(IT)업체인 바이두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창안자동차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전기차  逸动EV ( 영문명 EADO EV)를 만나보겠습니다.

장안자동차(长安汽车)의 준중형 세단인 이동 (逸动)은 높은 가성비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찬사를 받았습니다. 또한 수출에서도 창안자동차의 대표 차종으로 (영문명 EADO) 32개국에 수출되며, 중국 로컬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고있는데요, 오늘기사에서는 이동 (逸动) 모델의 전기차 EV버전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안의 이동(逸动)은 높은 상품성으로 준중형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그동안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 집중하던 창안자동차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진출을 미뤄왔습니다. 하지만 2015년부터 전기차분야의 적극적인 R&D를 통해 외형확대에 나서고 있는데요, 특히 한국의 엘지화학으로부터 공급받는 배터리의 경우 중국 전기차 모델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7년 상품성개선을 통해 새롭게 시장에 내놓은 장안자동차의 첫 번째 전기차 이동EV를 좀더 자세하게 만나보겠습니다.

[창안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는 한국의 LG화학이 공급하고 있다]

[익스테리어]

먼저 장안 이동(逸动) EV의 익스테리어를 살펴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동(逸动) 모델과 비슷하지만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외관과 디테일 처리가 동일하지만, 중앙 그릴을 블루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차량 이름인 “이동(逸动)”이라는 이름은  민첩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뜻으로, 준중형시장에 진입 전 창안자동차가 고심한 네이밍 전략이 엿보입니다.

차량의 사이즈는 4,620*1,820*1,515(mm)이며 휠베이스는 2,660mm입니다. 차량 차고는 기존 이동(逸动) 모델보다 조금 높습니다.

 

후면 디자인은 기존 이동(逸动) 모델과 거의 비슷합니다. 세 개의 후방감지센터를 장착하고 있으며, 중앙에 후방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무난합니다.

측면 디자인 또한 간결합니다. 앞 오버행 길이는 조금 긴 편이나 코너링에는 문제가 없는 편입니다.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심플하고 간결합니다. 다만 할로겐 램프를 사용한 점은 옥의 티입니다. 다음세대 버전에는LED램프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16인치의 타이어 휠은 205/60 R16 사이즈의 MAXXIS 타이어를 장착하고 잇습니다. 편안한 편이지만 고속 주행 시 소음 컨트롤 능력은 약간 아쉽습니다.

사이드 미러는 전동 컨트롤 기능을 지원합니다. 또한 히팅기능을 통해 겨울철에 김서림과 결빙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쾌속충전구는 차 정면 그릴에 위치 해 있습니다. 40분이면 0-80% 충전이 가능합니다. 덥개는 푸쉬형식으로 누르면 옆으로 옆으로 열 수 있습니다. 

저속충전구는 전통 차량의 주유구 위치에 있습니다. 0-100% 충전 시간은 6-8시간입니다.

트렁크 용량은 337L으로, 가솔린 차량에 비해 많이 작습니다. 가정용 220V 코드로 충전할 수 있는 BUSBAR 충전선을 증정합니다.

 

[인테리어]

 

올블랙 디자인과 레드 스티치로 장식한 블랙  인조가죽 의자는 스포틱한 스타일을 강조합니다. 시각적으로 만족스러운 디자인입니다.

핸들또한 인조가죽을 활용했는데요, 사이즈는 중간 정도이며, 그립감은 무난합니다.

통계 결과는 아니지만, 현재 중국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하면 주로 핸들 커버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따라서 핸들의 그립감을 높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버튼시동시스템이 없는것은 매우 아쉽습니다. 다만 폴딩키 시스템으로 도어의 계패시 리모콘으로 진행 가능합니다. 

인테리어는 가솔린 버전과 거의 동일합니다. 변속기 손잡이도 동일한데요, 신재생에너지차로서의 특징을 찾기보단 기본기에 충실한 모습입니다.

이동EV 모델에는 ECO 모드 버튼을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기어를 바꾸면 이 모드가 취소되기 때문에 반복 작업이 필요해 조금 불편합니다.

중앙 컨트롤 버튼은 빽뺵하고 복잡해보입니다.하지만 사용에 익숙해지면 컨트롤하기 편리한 편이며, 기능 또한 다양합니다.

계기판 디자인은 2014년 가솔린버전 이동과 동일합니다. 액정 스크린이 없고 순전동차에 적합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점은 앞으로 상품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7인치 인터넷 스크린은 네비게이션, 전화, 음악 등 자주 사용되는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습니다.그중 “전동차” 항목은 가솔린 버전 모델에는 없는 기능으로, 여러 가지 데이터를 나타냅니다. 순간 전력 소모 및 잔여 항속 거리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수동 컨트롤을 통해 조절됩니다. 온도나 풍량은 스위치로 조절이 가능하고, 풍향 등은 버튼으로 조절합니다. 쉽고 편리한 조작이 가능합니다.메인 콘솔 위로는 단색의 액정을 설치했는데요, 시계 기능이 있습니다. 조금 “복고풍” 디자인입니다.썬루프 컨트롤 버튼, 라이트 컨트롤, 그리고 안경 보관함의 디자인은 심플하며 플라스틱 재질도 나쁘지 않습니다.2016 럭셔리 버전 장안 이동 EV는 일반 사이즈의 썬루프가 있으며 전체 오픈을 지원합니다.운전석과 조수석은 수동 조절 의자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본기에 충실하나 ‘감수성’이 부족해 보입니다.럭셔리 버전은 이동 EV의 세 가지 모델 중 중간 사양의 모델입니다. 앞좌석 양측에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습니다.엔진 나셀과 쾌속충전구의 열림 버튼은 운전석 좌측 콘솔의 아래에 위치합니다.트렁크와 저속충전구 열림 버튼은 운전석 의자 좌측에 위치합니다.장안 이동은 스포틱한 분위기를 위해 인조 가죽 시트에 붉은 스티치 장식을 더했습니다.도어의 수납 공간은 충분합니다. 도어암레스트부근에는 유광하이그로시를 적용하여 고급감을 강화했습니다. 

2016년 모델과 비교해 동력배터리 용량은 20Ah 증가했습니다. 총 전량은 30도 정도로, 이전의 25.2도보다 높아졌습니다. 또한 최장운행거리도 증가했습니다. 이전 모델의 장안 이동의 최장운행거리는 160km정도였지만, 현재 2016년 모델은 200km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장안 이동 EV의 최대 출력은 90kW, 피크 토크는 280Nm입니다. 모터는 장안이 자체 연구개발 및 생산한 제품입니다. 동력 측면에서 장안 이동 EV는 10만 위안 대의 다른 차량들보다 우월합니다.엔진 나셀 내부의 전압 컨트롤 기기와 에어컨 컨트롤 기기 등은 밀집되어 있지 않아 다른 경쟁 대상들보다 부족한 편입니다.주목할 만한 점으로는 장안 이동 EV의 하부는 정돈이 잘 되어 있으며, 지상고가 높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배터리팩이 특별히 돌출되어 있지 않다는 점으로, 지금까지 자주 브랜드들의 순전동차 모델들로부터 흔히 찾아볼 수 없었던 특징입니다.전면 현가장치에 사용한 것은 맥퍼슨 스트럿 방식이며, 후면 현가장치에는 토션 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딱딱한 편으로, 큰 굴곡이 있는 길을 지나갈 때 뚜렷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장안 이동 EV는 운전하기 즐거운 차입니다. 0-60km/h 가속 시간은 5.3초입니다. 이는 놀라운 수치는 아니지만, 액셀러레이터 반응이 빠르고 높은 피크 토크를 가진 이동 EV는 동급 차량에 비해 운전감이 아주 우수합니다.가속 페달을 밟으면 이동 EV는 아주 빠르게 반응합니다. 하지만 장시간 고속 모드에서 주행하게 되었을 때의 전량 소모 또한 큰 편입니다. 이는 순전동차가 피할 수 없는 특성입니다.

[총평]

처음 창안자동차의 이동(逸动) 모델이 출시되었을 때, 중국 여러매체에서 준중형 차량들과 비교테스트에서 줄곧 높은 가성비의 차량으로 상위에 랭크되어 왔습니다. 이처럼 이동(逸动)모델은 특별하거나 좋은 옵션으로 치장하지 않았지만 준중형 차량중에서 내구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동(逸动)EV모델은 최대운행거리가 200km이며, 몇몇 부분에서 보완되어야 할점이 많아 보입니다. 다만 창안자동차의 첫 전기차인부분과 판매가격이 판매 시작금액대가 1,900만원 (12만 위안)대임을 감안하면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장안 이동의 2016년 모델의 시장 고시 가격은 3,800~3,900만원 (23.49-24.99만 위안) 입니다. 국가 및 지방 보조금은 800만원(4.5만 위안)을 받을 수 있어 보조금 적용 후 판매가는 2,300~2,400만원(14.49-15.99만 위안)입니다.  또한 현재 각 딜러샵에서 판매되는 가격대는 2,000만원 (12.69만 위안)까지 가능한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종합적으로 장안 이동의 사양은 평범하지만, 제품완성도 높은 편이며 가성비가  높아 여전히 추천할 만한 차량입니다.


 

본 콘텐츠는 www.d1ev.com 의 <10万元级别动力最强 体验2016款长安逸动EV豪华型>를 번역 및 편집했습니다.

번역 및 편집 차이나오토(www.chinaaut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