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라이(NEXTEV, 蔚来)자동차는 요즘 중국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넥스트EV(NEXTEV)는 2015년 상하이에서 설립되어 얼마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영역을 확장 한 후 전 시스코 CTO인 인도 태생의 파다마스리 워리어(Padamasree Warrior)를 영입하여 본격적인 경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직 양산모델도 공개하지 않았지만 애플, 구글 등에 투자한 글로벌 VC 세쿼이아 캐피탈(Sequoia Capital) 등으로 부터 투자금 5,500억원 이상 받아 기업가치가 적어도 2조 이상은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럼 웨이라이 자동차가 첫 공개했던 전기슈퍼카 NIO EP9를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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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1일 웨이라이(Nextev, 蔚来)자동차는 영국 런던 싸치갤러리 (Saatchi Gallery)에서 NIO EP9를 공개했습니다. 현장에서 웨이라이는 “NIO”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하였으며, 이는 웨이라이의 전기슈퍼카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정식 이름은 NIO EP9로 명명되었습니다.

웨이라이자동차의 설립자 겸 이사장 리빈(李斌), 수석개발자이자 북미지역CEO인 우스리(伍丝丽), 그리고 설립공동자이자 CEO인 친리홍(秦力洪)은 모두 발표회에 참석하였으며, 또 다른 공동 설립자인 리샹(李想)은 중국 현지 스트리밍을 통해 첫 발표회를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회사설립 2년만에 첫 정식 발표회로써, 스포츠카의 제작과 영문 브랜드명 제작의 배경에는 웨이라이 자동차의 앞으로의 전략과 계획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자동차의 관심이 고조되는 요즘 웨이라이자동차가 새로운 차량을 선보였다는 것은 충분히 큰 관심을 끌만합니다.

蔚来汽车电动超跑 NIO EP9

[웨이라이자동차의 전기 슈퍼카 NIO EP9]

여섯 대의 NIO, EP9 그 시작을 알리다

2015년 6월, 리빈과 리샹은웨이라이(NEXTEV, 蔚来)자동차의 첫 계획을 발표하였는데요, 바로 1,000마력, 100km가속 시간 3초 이내의 기술적 데이터, 페라리와 맥라렌급의 성능을 가진 우수한 퀄리티의 고성능 슈퍼카를 선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올해 7월의 인터뷰에서 리빈은 재차 이번 슈퍼카는 하반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마침내, 기다리던 제품의 출시일이 다가왔습니다. 런던 발표회 현장에 30여 국내 미디어를 비롯하여 다수의 해외 통신사들도 참관하였는데요, 과연 웨이라이 자동차의 첫 제품은 어떠한 모습이었을까요?

蔚来汽车电动超跑 NIO EP9

蔚来汽车电动超跑 NIO EP9

[웨이라이자동차의 전기 슈퍼카 NIO EP9]

슈퍼카 EP9는 블루를 메인 컬러로 택하였는데요, 이 차량은 4대의 고성능 전지와 4개의 독립 변속기를 장착하여 1,360마력, 최대토크 151kg.m을 자랑합니다. 또한 0~100km 가속까지 2.7초 0~200km가속까지 7.1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313km/h입니다. 차체무게는 1,735kg으로 외관읜 카본으로 제작되었다고 제조사는 밝혔습니다.

외관이 매우 공격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인데요, 외관디자인은 벤틀리 수석디자이너인 데이비드 힐튼 (David Hiton)을 통해 완성했다고 합니다.

蔚来汽车电动超跑 NIO EP9

Ep9는 두가지의 기록을 통해 고성능 전기 슈퍼카임을 증명해냈습니다. 첫째, EP9는 10월 12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시험주행에서 전기차로는 놀라운 7분 5초의 랩타임을 기록하였으며, 다음달인 11월 4일에는 프랑스 Paul Ricard 트랙에서 1분 52초라는 기록으로 통과했습니다.

EP9 베터리팩(교환식) 시스템을 적용한 점이 특징입니다. 교환식으로 진행될시 전기차 특성상 충전시간이 꼭 필요한데, 이러한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EP9은 쾌속충전 모드에서 완충시간은 45분이 걸리며, 연속운행거리는 427km까지 가능한것으로 제조사는 밝혔습니다. 또한 배터리교체에 드는 시간은 8분으로 매우 빠르게 진행이 가능하다 합니다.

EP9는 탄창식 가환전지시스템을 사용하는 전기자동차로써, 쾌속충전 모드에서 완충시간은 45분이 걸리며 연속운행거리는 427km에 이릅니다. 공식 소개에 따르면, Ep9는 모든 차량에 전력컨트롤구조와 센서감응시스템을 장착하여, 최신 무인운전 기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EP9는 웨이라이자동차의 “Know-Me”인체공학적 연동 설계 컨셉을 사용하였습니다.

蔚来汽车电动超跑 NIO EP9

EP9는 “Know-Me”인체공학적 연동 설계 컨셉을 사용하여 인체공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구조와 함께 자율주행시스템까지 구축한것이 또하나의 장점이자, 경쟁사로 테슬라를 지목한 웨이라이(NEXTEV, 蔚来)자동차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웨이라이(NEXTEV, 蔚来)자동차의 발표에 따르면, EP9은 여섯 대만 생산되었으며, 대외적인 판매가 목적이 아닌 리빈을 비롯한 텅쉰의 마화텅(马化腾), 샤오미의 레이쥔(雷军), 징동의 류챵동(刘强东), 처어지아의 리샹(李想), 힐하우스캐피털그룸의 장레이(张磊) 총 6명의 웨이라이 창립 투자인들에게 각 한 대씩 제공될 예정입니다.

발표회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이는 그저 한 대의 스포츠카의 출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웨이라이자동차의 새로운 영문 브랜드명을 발표하는 장이기도 하였습니다.

웨이라이의 영문 브랜드명인 NIO는 A New Day에서 그 뜻을 따왔으며, “NIO웨이라이”는 웨이라이자동차의 발전된 미래와 새로운 비전에 대한 추구를 통해 고객들의 생활방식을 더 유쾌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로고는 개방과 미래의 하늘, 그리고 도로의 모향을 형상화한 상징이며, 이를 통해 웨이라이NIO의 브랜드 컨셉이 잘 전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全新LOGO由天空及道路形态组成

[하늘과 도로를 형상화한 새로운 로고]

蔚来汽车核心团队与品牌LOGO

[웨이라이자동차의 주요 인사 및 새로운 브랜드 로고]

웨이라이(NEXTEV, 蔚来)자동차에 대하여

전문가들에 따르면 웨이라이의 이번 EP9발표는 하나의 시작일 뿐이라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 중 대표적인 세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R&D의 자신감과 상품의 다양화

웨이라이자동차측은 이번 발표회에서 선보이는 전기슈퍼카가 웨이라이만의 기술력을 보여줄 것이며,  발빠른 모델추가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할 예정이다. 말한 바 있었는데요, 이는 곧 실천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EP9과 같은 최상급 세그먼트 차량을 먼저 선보인후 점점 중고급 세그먼트로 확대는 미국의 테슬라의 전략과 유사합니다. 테슬라 역시 2012년 모델S를 선보인후 Model X, 그리고 Model 3까지 세그먼트를 확대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 한 바 있습니다.

특히 웨이라이 자동차는 차량 R&D에 집중 투자해온 결과로, 전세계 5개 주요 도시에 거점을 두고 있습니다. 독일 뮌헨의 디자인센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마트차량개발센터, 영국 런던의 테크놀로지센터, 중국 베이징의 스마스소프트웨어개발센터, 마지막으로 상하이에 본사이자 종합연구센터가 있습니다.

이렇게 단기간에 전세계에 개발센터를 운영하는것은 선진기술의 습득 및 적용을 빠르게 하기위한 시도로 보이며, 현재로선 이 전략이 지금의 웨이라이 자동차가 빠르게 안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번 EP9 발표회를 본사가 있는 상하이에서 하지 않고, 런던에서 발표한 이유는 EP9의 개발을 주도한곳은 런던의 테크놀로지센터이었기 때문입니다.

요약하자면 창업단계에서부터 글로벌한 투자 및 연구개발을 통해 2년만에 지금의 웨이라이(Nextev, 蔚来)자동차가 될수 있었다 보여집니다.

蔚来汽车创始人兼董事长 李斌

[웨이라이자동차 창립자 겸 이사장 리빈 ]

둘째, NEXTEV 브랜드 강화

웨이라이자동차의 전기 슈퍼카 발표 이후의 목표는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 후 및 많은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것일겁니다. 리빈은 처윈과의 인터뷰에서, 런던에서 6대의 스포츠카가 중국에 들어온 후 바로 시험운행 예약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웨이라이자동차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웨이라이자동차는 설립 이후 판매라인 노선은 매우 명확했습니다. 바로 고급브랜드를 먼저 내세운 후, 점점 고객층을 넓히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보급형의 세그먼트 모델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예측은 웨이라이의 Formular-E에서 보여집니다. 웨이라이자동차는 2014-2015시즌에 Formular-E에 진출하는데요, 당시 리빈은 TCR(Team Cina Racing)팀을 스폰하기로 하였으며, F1경험이 있는 브라질 운전자 Nelson Angelo Piquet과 BMS전지관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2015년 6월 28일, Formular-E의 마지막 레이싱은 런던에서 진행되었는데요, 피켓은 염원대로 Formular-E에서 처음으로 베스트 드라이버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웨이라이자동차가 스폰한 TCR팀은 지금까지 국제급 자동차 레이싱대회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웨이라이자동차가 2014-2015시즌 Formula E에서 투자한 1,000만 달러는 이후 더 치열한 경쟁을 보였던 2015-2016시즌에서도 마찬가지의 금액 수준을 보였습니다.

蔚来汽车在2014-2015赛季切入Formula E

[2014-2015시즌 Formular- E의 NEXTEV ]

셋째, 대량생산을 통한 규모의경제 달성.

웨이라이(NEXTEV, 蔚来)의 EP9발표이후 세간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웨이라이(NEXTEV, 蔚来)는 일시적인 홍보로 멈출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Formula-E 참여를 통해 전기차의 기술력을 먼저 선보이면서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대외적으로 공식발표는 없었으나 세그먼트 확대를 위해 기존 제조업체와 합자회사 설립을 통해 생산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웨이라이측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안후이 허페이, 장쑤 난징의 전기모터시스템 생산라인, 장수 쿤샨의 인버터 및 전기컨트롤시스템생산라인, 그리고 창수의 전기배터리시스템생산라인 등이 건설되거나 제휴를 통해 공급망을 확보한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이에 완성차를 어디서 생산하느냐가 가장 관심이 모아졌었는데요, 올해 4월 지앙화이(JAC) 자동차와 웨이라이자동차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생산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먼저 지앙화이가 OEM(주문자생산방식)을 통해 5만대를 제작하고, 전체합작 규모를 100억달러까지 확대하는것으로 시작되었씁니다. 이에 웨이라이자동차는 이미 400명이 넘는 인력들을 채용하여 지앙화이측으로 배정중에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웨이라이자동차는 자체적인 핵심기술의 연구개발에 노력해왔습니다. 2016년 4월, 웨이라이자동차는 30억 위안을 들여 난징 경제기술개발구에 고성능 전기모터 및 전기 컨트롤시스템생산기지를 준공했는데요, 이곳은 향후 웨이라이자동차의 노하우를 통해 높은 성능의 전기모터 및 전력 컨트롤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것으로 보입니다.

蔚来汽车高性能电机南京生产基地鸟瞰图

[난징생산기지 조감도]

이뿐만 아니라, EP9를 공개한 이후 전세계에서 딜러권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 하는데요, 지금의 호응으로 보았을땐 생산과 품질에서 웨이라이가 안착한다면 제2의 테슬라가 중국에서 탄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리빈 대표는 제품이 출시되기 이전에 많은 언급을 하는 것보다, 최종적으로 제품을 통해 인정받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물론 웨이라이 자동차가 풀어가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예를들어, 향후 지앙화이(JAC)자동차와 함께 차량 생산을 하는데에 있어 판매간섭 또는 기술유출과 같은 부분을 들 수 있습니다. 웨이라이의 계획에 따르면, 지앙화이는 웨이라이 자동차의 요구에 따라 주문자 생산방식(OEM)으로 판매를 희망하고 있지만, 중국 자동차생산 규정에 의하면 해당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차량은 생산라인의 소유회사의 브랜드를 사용하도록 되어있다고 합니다. 이는 중국의 여러 자동차 합자회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규정이었는데요, 웨이라이는 기술력과 브랜드는 웨이라이의 소유이며 생산만 지앙화이의 합자로 생산되므로 이러한 규정이 빨리 개정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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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 일 동안 묵묵히 기다리고 있었던 약 2,000여 명의 팀원들을과 함께 웨이라이자동차는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제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에 리빈, 친리홍, 우스리, 리샹 등 핵심 인사들의 노력으로 웨이라이자동차의 첫단추는 분명 잘 꿰어진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웨이라이자동차의 양산차종 생산은 2017년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시장에서 웨이라이가 순항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본 콘텐츠는 www.diandong.com의 <蔚来汽车伦敦发布会:“NIO EP9”超跑的背后>를 번역 및 편집했습니다.

번역 및 편집 차이나오토(www.chinaaut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