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회를 맞은 2016 청두국제자동차박람회가 지난 주 금요일에 개막했습니다. 총 9개의 전시관에서 다양한 신차들이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특히 눈여겨볼만한 인기 신차들을 각 전시관마다 하나씩 추려 소개해드립니다.


 

1전시관에서 눈여겨 볼만한 신차: 동난 Dx3

박람회 지도를 먼저 보면, 전시관 1호에는 창안, 포드, 지리, 스즈키, 마쓰다, 후쿠타, 동난자동차 등의 브랜드가 있습니다. 이중 지리GL, 장안 위에샹V7 1.0T등의 신제품은 전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동난자동차에서 이번 전시회의 첫 스타트를 끊을 신형 SUV인 동난(东南, Soueast) DX3을 선보였습니다. 이 차량은 이전에 몇 번 공개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디자인이 깊은 인상을 남긴 제품입니다.

동난DX3은 소형SUV로, 동난자동차가 이탈리아 피닌파리아와 합작 개발한 두 번째 차량입니다. 젊은 느낌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스타일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동난DX3은 1.5L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은 120마력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1.5 터보차저 엔진 버전도 출시되었으며, 최대토크가 22.4kg·m에 이른다는 의미를 차량 후미의 220T라는 로고로 표현했습니다. 동난DX3은 청두자동차박람회에서 발표된 후 올해 11월 초에 정식으로 시장에서 판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2전시관에서 눈여겨 볼만한 신차: 광저우미쯔비시 아웃랜더

2 전시관에는 광저우미쯔비시, 광저우혼다, 광저우도요타, 도요타, 치루이(奇瑞, Chery), 광저우주안치 그리고 동펑위에다기아 등의 브랜드가 있습니다. 눈여겨볼 차종으로 광저우미쯔비시의 아웃랜더, 광저우자동차 주안치GS8그리고 신제품 기아 KX3등이 있습니다. 이중 십여년 만에 다시 중국에서 생산된 광저우미쯔비시의 아웃랜더가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 내수용 아웃랜더의 예상 출시가는 오랫동안 발표되지 않았는데요, 언론의 추측에 따르면 약 2,670만원(16만 위안)에서 4,006만원(24만 위안)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아웃랜더는 수입버전 아웃랜더의 설계에 기초하고 있으며, 신제품은 현재 출시된 수입형 차종과 동일한 2.0L 그리고 2.4L  두 종류의 자연흡기엔진을 장착했으며, 미쯔비시공업주식회사에서 생산된 제품입니다. 그러나 신제품은 수입형 차량보다 더 높아진 출력 수치를 보였는데요, 그중 2.4L 엔진의 최고출력이 192마력에 이르렀으며, 2.0L 엔진의 최고출력은 166마력입니다. 이처럼 내수용 신제품은 동력 방면에서 수입형보다 우세를 드러냈으며, 이에 더해 사륜구동 옵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3전시관에서 눈여겨 볼만한 신차: 현대 베르나

3 전시관의 주요 브랜드로는 베이징현대, 쉐보레, 뷰익, 쏭웨이, MG, 레오파드자동차 등이 있습니다. 베이징현대와 레오파드자동차를 제외하고는 상하이자동차 산하의 회사입니다. 그러나 이 전시관에서 특히 눈여겨 볼만한 신제품은 오히려 현대자동차의 베르나입니다.

베르나는 2016년 4월 베이징자동차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승용차의 이상적 디자인 요소들을 보여줍니다. 전면부 그릴은 육각형으로 된 흡기구 위에 여러 개의 가로 그릴이 덧대어진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는데요, 주변에는 메탈 장식으로 둘러 단장했습니다. 베르나는 1.4L와 1.6L 두 종의 자연흡기엔진을 장착했으며, 이중 1.4L 엔진의 최고출력은 100마력에 이르며, 1.6L 엔진의 최고출력은 123마력을 기록했습니다.

4전시관에서 눈여겨 볼만한 신차: 올뉴 동펑 푸조4008

4호 전시관은 동펑(东风, Dongfeng) 계열의 브랜드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펑펑신, 동펑푸조, 동펑혼다, 동펑위롱, 동펑시트로앵, 동펑닛산 그리고 동펑르노 등 등 정말 다양합니다. 이 전시관의 신차 역시 적지 않은데요, 동펑펑두 MX5, 동펑푸조의 4008 그리고 동펑혼다 Gienia 등이 있습니다. 이중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출시된 동펑푸조 4008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끄는 제품입니다.

동펑푸조4008는 EMP2플랫폼을 차용하여 제작되었으며, 동펑푸조의 첫 올뉴SUV 모델입니다. 휠베이스는 2,730mm에 이르고, 차량의 크기는 3008차형만큼 크게 제작되었으며 가격대가 다소 높은 시장을 공략합니다. 4008의 외관 디자인 상 해외판 올뉴 3008과 기본적으로 일치하고 있습니다. 패밀리스타일 설계요소를 갖추었으며 내부 디자인 역시 매력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신제품의 동력부는 1.2T, 1.6T, 1.8T세 종류로 제작되었으며, 이중 1.2T엔진의 최대 출력공률은 136마력, 1.6T엔진은 167마력, 그리고 1.8T엔진은 204마력을 기록했습니다.

5전시관에서 눈여겨 볼만한 신차 : 폭스바겐 Tiguan Sport

5호관의 주요 브랜드들은 폭스바겐 계열로, 상하이폭스바겐, 이치폭스바겐, 수입 폭스바겐 제품들 그리고 스코다 등이 있으며, 이치 고유 제품들과 스즈키 등의 브랜드도 있습니다. 폭스바겐 계열 중 눈에 띄는 신제품은 Tiguan Sport입니다.

폭스바겐 수입차량인 올뉴 Tiguan Sport는 이전에 베이징자동차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였던 올뉴Tiguan Sport R-Line차형에 비해 외관상 운동감있는 요소들이 줄어들어 급진적인 느낌 역시 줄어들었으나, 전체적인 설계는 오히려 매우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올뉴 Tiguan Sport는 제3세대 2.0TSI엔진을 장착할 예정이며, 최고출력은 220마력에 이른다고 합니다. 엔진과 함께 DQ500형7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갖췄습니다. 이밖에 이 모델은 4MOTION으로 제작되었습니다.

 

 

 

6전시관에서 눈여겨 볼만한 신차 : 화천BMW X1 하이브리드

6호관의 브랜드들은 굉장히 다양한데요, 캐딜락, 도요타, 렉서스, 스바루, BMW 그리고 MINI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고급형 차종으로,이중 화천BMW의 X1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높습니다.

화천BMW X1 하이브리드는 올뉴 X1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로 중국생산화를 이룩해냈습니다. 외관 설계상 일반 X1과 큰 차이는 없어보이나 휠베이스는 해외판 차량에 비해 110mm늘어나 중국 소비자들의 공간적 수요에 부합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동력부는 최고출력이 136마력에 이르는 3실린더식 1.5T엔진과 모터의 조합으로 구성되었으며 합산 최고출력은 151마력을 기록했습니다.

 

 

 

7전시관에서 눈여겨 볼만한 신차 : 베이징자동차 (BJ)20

7호관의 브랜드들 역시 굉장히 다양한데요, 재규어, 지앙화이(江淮, JAC), 광저우피아트, DS, 링컨, 베이징자동차그룹이 있습니다. 이중베이징자동차그룹(BAIC Group)의 베이징(BJ)20이 이전에 수 차례 모습을 드러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 신차는 청두자동차박람회에서 처음 시장에 선보이게 되어 이 전시관에서 눈여겨볼만한 신차로 선정해봤습니다.

베이징(BJ)20의 외관은 젊으면서도 견고한 느낌을 잘 살려 설계되었습니다. 차량의 크기는 길이, 너비, 높이가 각각 4,451mm / 1,845mm / 1,675mm (뒷좌석 수납공간 포함시 1,700mm)이며, 휠 베이스는 2,670mm로 소형SUV에 속합니다. 이외에도 최소 지상고가 215mm에 이른다는 점은 다른 동급 차종 중에서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본 신제품은 1.5T 터보차저식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최고출력은 150마력에 이릅니다. 변속부는 6단 수동 또는 5단 일체형으로 출시되었습니다.

 

 

 

8전시관에서 눈여겨 볼만한 신차 : 볼보S90

8호관은 벤츠, 스마트, 볼보, 인피니티 등의 고급 브랜드들이 들어와 있으며, 비야디, 코로스, 하푸 그리고 동펑 등의 중국브랜드들도 함께 들어와있습니다. 이 전시관에서 특히 눈여겨볼 신차로는 이제 막 시장에 선보였던 올뉴 벤츠 E클래스 외에도 볼보 S90이 있습니다.

볼보S90은 올해 4월 2016년 베이징자동차박람회에서 공식으로 예상 출시가를 약 9,514만원(57만 위안)에서 약 1억 2018만원(72만 위안)으로 책정했습니다. 이전의 수입형 차종이 휠베이스가 짧았던 것에 비해 신제품은 휠 베이스를 2,941mm로 길게 제작한 차량으로 역시 중국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이러한 설계는 볼보 자동차에 좀 더 트렌디한 느낌을 주었는데요, 가운데 흡기구는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와 같은 망으로 디자인하였으며, 마치 퀘이크와 같은 전면 헤드램프를 장착했습니다. 본 차량은 2.0T 엔진 x 8단 자동변속기의 동력 조합으로 제작되었으며, 최고출력은 320마력에 최대토크는 40.8kg·m에 이릅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9초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8전시관에서 눈여겨 볼만한 신차 : 보그바르트 BX5

9호관 역시 고급형 자동차 브랜드들이 주로 들어와있는데요, 페라리, 벤틀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마세라티, 롤스로이스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9호관에서 가장 관심가는 신차는 보그바르트 BX5였습니다.

보그바르트 BX5는 올해 베이징자동차박람회에서 이미 선을 보였으며, 이번 청두자동차박람회를 계기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보그바르트 BX5는 전면부에 특유의 육각형 흡기구 틀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형태의 그릴로 설계하였으며, 차체를 타고 흐르는 유려한 라인은 스포티함을 한층 더했습니다. 이 차량의 휠베이스는 2,685mm로, 준중형 SUV에 속합니다. 1.4T 하이브리드와 1.8T 디젤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으며 출시가 매우 기대되는 바입니다.

 

 

지금까지 청두자동차박람회의 총 9개의 전시관에서 눈여겨볼만한 신차 하나씩을 뽑아 간략한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이외에도 더 많은 신차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어 큰 관심이 가는 바입니다.


본 콘텐츠는 auto.sohu.com의 <一馆一爆款提前看车展 刷爆2016成都车展>를 번역 및 편집했습니다.

번역 및 편집 차이나오토(www.chinaaut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