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발(HAVAL, 哈弗)이 발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의 컨셉트를 소개합니다. 올해 베이징모터쇼에서 첫 공개가 되었는데요, 한번의 충전으로 약 65km를 화석연료 없이 전기만으로 갈 수 있다는 발표가 있어 주목을 받았죠. 공개된 디자인과 사양을 살펴보겠습니다.


HB-02로 이름이 붙여진 이 PHEV(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는 얼마 전 베이징모터쇼에서 처음 공개가 되었습니다. 하발(HAVAL, 哈弗)이 발표한 양산 시작 시기는 2017년 중이라고 하는데요, 65km의 순수 전기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 13Kwh에 달하는 배터리를 차량 뒷편에 장착하고, 화석연료 엔진은 1.5L 터보 엔진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이 엔진과 함께 전기 모터는 차량 전면부에 들어갑니다.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9초에, 모터와 엔진의 합산 최대 토크는 45.9kg·m에 달합니다.

gas2.org에 따르면 HB-02는 100% 전기 주행 모드에서 가솔린 엔진이 완전히 비활성화되고 127마력의 모터로만 주행이 이뤄지며, 13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가정용 콘센트로 4시간 만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일반 주행 모드에서는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시스템으로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업체의 발표를 그대로 믿을 수는 없지만 하발은 HB-02의 연비가 47.6km/L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직 미국 시장에 수출할 계획은 없다고 하며, 먼저 중국 내수용 모델의 판매량을 보고 해외 시장 진출 여부를 가늠할 것 같습니다. 작년에 BMW에서 출시한 PHEV인 X5 xDrive e40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두 배가 넘는 전기 주행가능거리를 갖는 HB-02가 출시된다면 조금 놀라실 수도 있겠네요.

물론 얼마나 많은 BMW의 잠재 구매자들이 실제로 중국산 자동차를 선택할 지는 의문으로 남습니다. 예를 들어 독일처럼 자국 자동차에 충성심이 강한 국가들이 있다는 점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니까요. 그러나 다른 국가의 자동차 시장, 예를 들어 미국과 같은 시장에서는 만약 HB-02가 출시된다면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는 실제로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본 콘텐츠는 evobsession.com의 <Haval HB-02 Crossover PHEV Concept Possesses 40 Mile All-Electric Range>를 번역 및 편집하였습니다.

번역 및 편집 차이나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