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컬 브랜드들이 소형 SUV 시장에서의 성공에 이어 중형급 이상 SUV 시장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당 체급의 SUV 시장에서 눈에 띄던 차량은 기껏해야 하푸 H8, H9 시리즈 정도였는데요, 하푸와 토요타 하이랜더의 독주를 막는 중대형 SUV가 계속해서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중에 대표적인 신차 넷을 선정해 소개해드립니다.


주안치 GS8(传祺GS8, Zhuanqi), 2016년 9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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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출시되었던 주안치 시리즈들과 달리, GS8의 스타일은 훨씬 더 강인한 느낌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현재 주안치는 GS4, GS5 두 종류의 컴팩트형 SUV가 출시되었으며, 최근 인기가 많은 소형SUV로 출시하는 대신 더 큰 차형을 노렸습니다.  이번 신차는 중형7좌석 SUV로, GA8의 CPMA플랫폼에 기반하여 디자인되었습니다. 2.0T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공률은 197마력, 최대토크는 30.6kg·m이고 6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합니다. 사실 이 체급에서 로컬 브랜드의 판로가 그렇게 좋았다고는 할 수 없었는데요, 과연 GS8이 이 국면을 어떻게 바꾸어놓을 수 있을까요?

 

하푸 H7L(哈弗HL, Hafu), 연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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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하푸 H7은 5좌석 중형 SUV였으나, H7L은 7좌석 차형으로 제작되어 하푸 SUV 시리즈 라인업의 빈자리를 공략했습니다. 출시되었을 때의 반응은 평범한 수준이었지만, 어쨌거나 약 2,500-2,830만원(14.98만-16.98만 위안)의 가격대로 볼 때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H7L은 휠 베이스가 길어지지는 않았지만 길이가 4,900mm(H7은 4,712mm)로 길어져 도요타 하이랜더에 근접해졌습니다. 7좌석 신제품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키워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치천 T90(启辰T90, Qichen), 2016년 하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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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천 T90는 상반기 베이징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디자인이 특히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중형 SUV로서 T90을 보자면 뭔가 딱 꼬집어내기는 어려운 ‘위화감’이 느껴지는데 이는 치천이 가져온 ‘모방’의 그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T70의 가격과 브랜드 가성비에 미루어 볼 때 T90이 더 우세한 점을 드러내고 있는 점을 볼 때 아마 가격대는 약 1,700만원부터 시작하게 될까요? 이 신제품은 닛산의 2.0L엔진과 CVT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스포티한 외관에 더불어 부드러운 느낌을 갖추고 있습니다. T90이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서 어떤 반응을 끌어내게 될지 기대됩니다.

 

장안 CS95(长安 CS95, Changan), 2017년 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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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은 SUV시장에서 중형급 영역을 개척한 브랜드죠. CS95는 패밀리형 제품으로 새로우면서도 이전의 CS15에서 미리 시도를 해봤던 스타일로 설계되었습니다. CS95의 반듯하면서 듬직한 외관 디자인은 다른 많은 차량들과 경쟁시켜봐도 뒤쳐지지 않을 기세를 자랑합니다. 내부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제품은 2.0T 엔진을 장착했으며, 4륜 TOD로 설계되었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CS95의 외관 디자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매우 다양하지만, 그래도 공통적으로 디자인과 사용한 소재가 대중들에게 당당한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약 2,550만원(15만 위안)에서 가격대가 시작한다면 그래도 꽤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총평

다른 해외 브랜드들과는 별개로 중국 자체 브랜드들의 라인업 확장이 눈여겨볼만 한데요, 분명한 점은 세단을 포함해 다양한 차종에서 위협적인 성장이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중국 브랜드들에 대한 인식으로 보았을 때 로컬 브랜드들이 좀 더 제품 경쟁력을 갖추기까지는 아직 험난한 길이 남았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치열한 시장에서 경쟁을 통해 SUV시장의 승자가 어떻게 가려질지 보다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 콘텐츠는 auto.sohu.com의 <眼里只有汉兰达?这4款自主中型SUV千万别错过>를 번역 및 편집했습니다.

번역 및 편집 차이나오토(www.chinaaut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