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베이징모터쇼에서 정식으로 출시되었던 창안자동차의 7인승 SUV CX70 입니다. 중국 로컬 브랜드답게 합리적인 가격대로 좋은 가성비를 갖춘 SUV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주 꼼꼼하게 따져본다면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평하자면 아주 괜찮은 모델로 평가할 수 있겠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함께 살펴보시죠.


창안자동차의 대형 7인승 SUV CX70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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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70은창안자동차(Changan Auto, 长安汽车) 상용차 라인의 첫 번째 SUV 모델입니다. 차체 크기는 CS75 보다 약간 더 큰 정도입니다. 길이 4,680 x 너비 1,800 x 높이 1,775에 휠베이스는 2,780mm로, 각각 4,650 x 1,850 x 1,705에 휠 베이스 2,700mm인 CS75보다 CX70가 조금 더 큰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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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CS75와  비슷한 점이 없을 정도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먼저 전면 중앙에는 넓게 크롬 그릴을 배치했습니다. 이 그릴은 양쪽 측면의 전조등과 이어져 있어서 전면부는 전체적으로 강한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추가로 하단 범퍼에 두 개의 레이더가 장착되어 있어서 안전한 차량 주행을 보조해줍니다. 대형 전조등 내부에는 근거리 등과 LED 라이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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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위에 루프랙은 실용성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비록 중국 내에서 루프랙을 쓰는 횟수가 보통 많지는 않지만, 만약 또 이게 없으면 허전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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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미러에는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카메라가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주행 시에 중앙 미디어 컨트롤을 통해 도로 측면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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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의 이미지는 포드 사의 익스플로러의 그것과 매우 유사하고 차체 주변은 검은색 플라스틱으로 마감 처리해서 훨씬 강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뒷부분의 큼직한 차량 로고도 엣지 있는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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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등의 디자인은 다소 작고 깜찍합니다. 차체 크기를 고려하면 조금은 안어울리기도 하지만, 등 자체는 LED 등이어서 성능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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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xis 사의 215/60 R17타이어를 사용했습니다. 안정적이고 소음이 적으며 편안한 이 타이어는 도시형 SUV를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차량 뒷 부분 디자인은 차량 중심이 비교적 위쪽으로 쏠려보이면서도 매우 치밀하고 잘 짜여져 있는데요, 전면부 디자인과 비교를 하면 눈에 띄게 보수적입니다. 예컨대 큼지막한 창안자동차 로고는 세련됨과는 거리가 멀어 오히려 차량 전면부의 적절한 메인 로고보다 훨씬 못해 보입니다. 하지만 높이 여겨볼만한 점은 이 후면에 레이더와 카메라가 달려 있어서 커다란 차를 보다 안전하게 주행 할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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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테리어와 비교했을때 인테리어가 주는 인상은 좀더 강렬했습니다. 특히 중앙 컨트롤 섹션의 디자인이 매우 우수했습니다. 비록 사용한 재질과 마감 디테일이 아주 상급은 아니지만 외관상으로 보기에는 여전히 상위에 랭크될 수준입니다. 동시에 본 모델은 천연가죽 스티어링 휠에 다기능 옵션 버튼들이 장착되어 있어서 실용성과 감촉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습니다. 실린더형 계기판은 크롬 라인 디테일로 마무리 지었고 내부는 푸른색의 조명이 들어오며, 중앙이 좀더 돋보이는 디자인을 사용해서  레이어드된 느낌이 좀더 명확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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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모델의 차량 시스템은 스마트 폰 연동을 지원해서 미러링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서 여러가지 조작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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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점점더 많은 차량들이 물리 버튼을 없애고 터치형 버튼으로 대체하는데 CX70도 이 추세를 반영했습니다. 터치형 버튼들은 반응이 민감해서 한번 터치하면 바로 작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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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들은 피혁과 진피들을 혼용해서 마감 처리했으며, 앉았을 때 매우 넓고 편안합니다. 장시간 앉아도 피로하거나 불편한 상황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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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석의 공간이 보기에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는 이유는 시트 방석을 짤막하게 한 덕분입니다. 만약 조금 더 길게 했으면 시트의 안락함은 분명 더 좋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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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자 키가 180cm 라는걸 잊지 마세요 . 만약 제 2열에 공간을 조금 양보해주고 키가 조금 더 작은 사람이 탄다면 공간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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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상황에서 제 2열의 공간감은 썩 괜찮은 편입니다. 단지 앞서 얘기했듯이 시트 방석 부분이 조금 짧습니다. 머리쪽 공간은 주먹이 한개 정도 들어갈 정도로 괜찮은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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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차량을 구매 하는 소비자들의 큰 이유는 넓은 공간감을 선호 하고 특히 높은 천장을 원하기 때문인데요, 신장 180cm의 시승자가 느끼기에 어느정도 괜찮은 공간감의 차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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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출시된 모델은 1.6L 자연흡기 엔진과 5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1월에 1.5T와 6단 자동변속기 조합 모델을 출시할거라고 했는데 매우 손꼽아 기다려지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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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L 엔진은 힘이 다소 부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시승을 해보니 CX70에서 전혀 그런 부족한 부분이 없었습니다. 비록 동력 스펙이 아주 훌륭한 것은 아니지만 변속기와 엔진의 조합이 아주 괜찮습니다.  매번 변속을 할 때마다 엔진의 변속의 낙차가 크지 않고, 중저속에서의 재가속 능력 또한 높으며 가속 반응 또한 적극적입니다. 하지만 연비는 썩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시속 100km에서 rpm이 이미 3,000 수준에 도달하게 되며, 고속 주행 시의 소음과 연비가 주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CX70은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출시 되었는데 이 7인승 대형 SUV 라는 점과 최신 유행을 따르는 인테리어 디자인은 CX70 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동력 부분에서도 1.6L 엔진은 변속기와의 훌륭한 조합을 통해 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합니다. 전문가들은 6.89~8.49 만 위안 정도에 출시될 것이라 보고 있는데요, 경쟁 차종으로는 바오쥔 560을 들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썩 괜찮은 스팩을 고려한다면 시장에서의 성적이 긍정적으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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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컨텐츠는 auto.sina.com.cn의 <又一款大7座来袭 试驾全新长安CX70>를 번역 및 편집했습니다.

번역 및 편집 : 차이나 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