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는 2001년부터 MPV인 푸리마를 생산하면서 MPV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출시 당시에는 MPV 시장의 80%가 푸리마 모델일 정도로 점유율이 높았으나, 최근 몇년간은 자동차시장의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소비자들과 다소 멀어진 감이 있죠. 이에 하이마는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3년 전부터 새로운 가정용 MPV를 개발해왔는데요, 그 결과물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V70입니다. V70은 2016 베이징모터쇼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익스테리어

하이마(Haima,海马) V70의 첫인상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V70만의 개성 있는 앞모습과 큰 사이즈 때문인데요. 이탈리아 디자인 팀에서 나온 설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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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형 그릴입니다. 폭포형 세로무늬로 디자인된 큰 사이즈의 그릴에는 크롬 재질의 하이마 엠블럼이 올라가있습니다. 그릴 양 옆에는 헤드램프가 이어져 있고, 데이라이트는 LED를 사용했습니다. 측면의 루프 라인은 평평한 편으로, 마치 SUV같은 이미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후면부는 굉장히 듬직한 편인데요. 테일램프는 LED를 사용했고, 상위 옵션 트림의 경우 리어 스포일러를 추가해 안정성과 디자인이 향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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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길이 4,750 × 폭 1,800 × 높이 1,695에 휠 베이스 2800mm로, 치루이 자동차의 아이루저M7과 유사한 크기입니다. V70이 천만원대의 가정용 MPV인 걸 생각하면 사이즈도 훌륭하네요. 트림은 5/6/7인승으로 구분되어 있고, 이번 시승기에서 선보일 차량은 6인승 차량입니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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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하이마의 세단과 디자인이 비슷한데요. 전체적으로 흑색과 갈색이 배합되어 있고, 대시보드는 부드러운 내장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살렸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피아노 블랙 몰딩으로 포인트를 줬고, 시트는 인조 합성가죽으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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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페시아에 있는 8인치 스크린은 동급 경쟁 모델에서 보기 힘든 터치형으로 조작법도 간단하고, 반응 속도도 재빨랐습니다. 또한 이번 시승 모델과 같은 상위 트림 차량은 커넥티드카로 하이마의 ‘HM-Link’가 추가됩니다. HM-Link는 스크린과 연결되어 음성지원, 원격제어,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공간

MPV 시장을 타겟한 모델인 만큼 공간력도 우수합니다. 이번 시승 주인공인 6인승 모델의 경우 2+2+2 구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75cm의 남성이 타본 결과 전체적으로 머리 공간과 레그룸이 여유로웠습니다. 또한 두 번째 줄의 좌석은 버튼으로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해 세 번째 줄 좌석 탑승 시 편리했습니다. 자세한 공간 표현은 위 사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옵션

V70은 다양한 옵션을 장착하고 있는데요. 우선 기본적으로 ESP, 자동 핸드브레이크, 비탈길 보조 등 안전을 위한 옵션이 제공되고, 하위 트림을 제외하고는 후진 레이더 센서 및 영상 등 편의성을 위한 옵션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최상위 트림에는 360도 전경카메라와 먼지를 거르는 자동 에어컨,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동력성능

엔진은 2.0 자연 흡기 엔진과 1.5 터보 엔진을 탑재했고, 변속기는 6단 수동, 자동 일체형을 장착했습니다. 이번 시승 모델은 1.5 터보 엔진 6인승 차량으로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2.4kg를 발휘하고, 2.0 자연 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8.9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드라이빙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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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을 밟았을 때 강하게 치고 나가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가속도가 차체에 비해 상당히 빠르고 가벼웠습니다. V70의 경우 도시형 차량이기 때문에 데일리 카로 쓰기에 충분한 출력이라고 봅니다. 엔진의 동력 출력은 비교적 느린 편이었으나, 급가속으로 3,000rpm을 돌파하는 순간 터보 엔진의 폭발적인 출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안정된) 가속 시 2,000rpm이 넘어가면 상단으로 변속되는데요. 이 때 액셀을 깊게 밟으면 다시 하단으로 변속되어 변속 기능이 매우 탁월했습니다. 각 기어로 변속도 확실했고, 과정도 순조로워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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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페달은 무거운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깊게 브레이크를 밟아야 제동력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때 제동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계속 깊게 밟으면 점점 강력한 제동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향은 전자조력 시스템을 이용하여 부드럽고 가벼운 조작이 가능했습니다.

서스펜션은 프런트 맥퍼슨, 리어 멀티링크 독립 서스펜션 구조로 가격 대비 좋은 서스펜션의 조합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단단하지도 물렁하지도 않아서 비포장도로를 달릴 때도 시승감이 우수했고, 진동을 잘 흡수하여 만족스러웠습니다.

 

– 총평

하이마 V70은 푸리마에 이어 MPV 시장을 타겟한 모델인데요. 현재 많은 회사가 SUV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하이마가 MPV 시장을 다시 선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V70은 전체적으로 시승감과 운전감이 우수했고, 6인승 MPV답게 공간도 넉넉했습니다. 가격은 1,384-2,262만 원(7.89-12.89만 위안)으로 가성비 측면에서도 추천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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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auto.sina.com.cn 의 < 这款国产7座MPV空间大还便宜>를 번역 및 편집하였습니다.

번역 및 편집 차이나오토